낮 달

Lyrics

어서 내게 달아나 놔줄 때 날 떠나가
 이 순간이 아니면 영영 못 보낼지 난 몰라
 좋은 내가 못되서 잘해준 기억도 없어
 뒤늦게 정말 미안해
 괜찮아져 시간이 가면
 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
 익숙해져 죽을만큼 아파도
 태양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
 볼 수 없는건 이 세상에 없는거야
 넌 날 잊어야해
 낳아 주신 부모님 앞에서 나 끝까지
 널 못난 딸 만들어
 가슴 치게 하긴 더 싫어
 부족했던 내 품에 그래도 행복했는지
 눈물을 보여 고마워
 괜찮아져 시간이 가면
 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
 익숙해져 죽을만큼 아파도
 태양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
 볼 수 없는건 이 세상에 없는거야
 넌 날 잊어야해
 우리 다시 그 언젠가
 마주칠 날 또 온다면
 내 품안에 못이뤘던
 행복을 다만 보여줘
 그땐 꼭 웃어줘
 그날엔 나 혼자라 해도
 그걸 니가 혹시 알아본다 해도
 슬퍼는마 넌 모른체 스쳐가
 태양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
 볼 수 없어도 영원히 널 사랑해 나
 내 가슴까지도...
 

Audio Features

Song Details

Duration
04:23
Key
9
Tempo
67 B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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